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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BT·CT 기업 이전, 제주도민들도 환영”

고영만 제주 투자유치과장 “제2공항 완공 시 비즈니스 환경 더 좋아질 것”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기업 이전 및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나서고 있다. 제2공항이 완공되면 서울 외곽보다 오히려 교통편이 유리하고, 정부와 도에서의 금전적인 지원 또한 우대 받을 수 있어 입지만 확보된다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17일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JP) 주최로 ‘2019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IT·BT·CT 기업 이전, 제주도민들도 환영” - 산업종합저널 동향

제주도로 기업을 이전하거나 유치하는 데 관심을 가진 많은 기업 관계자들은 제주 투자환경 및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입지 및 분양 계획, 제주 이전 기업 사례 발표 등 기업 이전 시 제공되는 혜택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 제주도 기업유치 관계자들과 1대1 상담에 임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과 한영호 팀장은 “제주도는 기업이 비즈니스를 하기에 상당히 우호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나 교육센터 등 기업 보육센터에서 제주의 환경을 먼저 경험해보고 본사 이전이나 연구소 이전에 대해 검토하고 검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본이 경기와 서울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확률적인 부분은 제주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측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이전 시 입지, 투자, 교육 등에 보조금 지원, 세금 감면 및 개발 인허가에 대한 편의 제공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지방투자촉진 지원우대 적용으로 타 지역보다 보조 지원율이 10%가 높은 점도 강점이다.

또한, 현재 KOTRA와 함께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선제적인 진출을 노릴 수 있으며,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벤처 캐피탈 및 전략 펀드를 통한 투자도 도 예산을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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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 투자유치과의 고영만 과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제주도는 4%대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유입인구 증가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제주도민들도 기업이 이전하면 고용이 창출되기 때문에 기업 이전을 환영하고 있다.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국 자본이 들어오는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보다 IT·BT 등 신산업 유치를 선호한다.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IT·BT 기업은 제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주 땅값 상승으로 인해 입지가 부족한 점이 애로사항”이라고 밝힌 고 과장은 “제2첨단기술과학단지가 2022년 완공되면 입지에도 여유가 생긴다. 또한 제주 제2공항이 예정대로 2025년에 개항되면 교통 편의성이 상승해 더욱 쾌적한 기업 운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IT·BT·CT 등 R&D 신성장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는 “아직 이전에 대한 확정을 한 상태는 아니다. 제주에 기업을 이전하면 어떨지 살펴보기 위해 왔다”라며 “실제 기업이 이전해서 성공한 사례를 들은 것이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이전을 위해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해 저희도 뭔가 실행에 옮기려면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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