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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기술인력 필요하지만 활발한 네트워킹이 우선”

자연·공학 계열 전공 여성과학기술인, 경제활동 참가율 성별/연령 따라 달라

“여성과학기술인력 필요하지만 활발한 네트워킹이 우선” - 산업종합저널 동향
'여성과학기술인 과학기술외교 활성화 정책토론회: 스마트한 여성들이 펼치는 과학기술 외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과학기술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재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을 활용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과 국회4차산업혁명포럼 공동주최로 ‘여성과학기술인 과학기술외교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여성과학기술인력 필요하지만 활발한 네트워킹이 우선”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임효숙 부회장

'스마트한 여성들이 펼치는 과학기술 외교’를 주제로 여성과학기술인 글로벌 활용 및 육성방안에 대해 발제한 (사)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임효숙 부회장은 국내 여성과학기술인력의 현황을 지적하고 과학기술외교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우수 과학기술인력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독일은 훔볼트재단을 통해 우수인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인당 5~8천만 원을 지원한다. 중국 역시 주거, 자녀학교 지원, 배우자 일자리 제공까지 하면서 인력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한국은 외국인 유학생이나 이공계 연구인력이 증가하는 반면, 내국인 이공계 인력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자연·공학 계열 전공 경제활동 참가율도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다. 경력 단계에 따른 leaky pipeline 현상(여성 인력 진로 이탈 현상)이 나타나면서 남성과학기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학력 여성과학기술인의 비율이 적다고 임효숙 부회장은 말했다.

1980년대까지 한국 정부는 우수 재외한인 과학자 유치와 활용에 집중해왔고, 90년대부터는 국내외 우수과학자로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 중이다. 그러나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국가 차원의 정책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체계적인 인재관리 시스템으로까지 이어지는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임효숙 부회장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차세대 여성과학국제 기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 주한 외국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 선도사업, 차세대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캠프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활발한 교류와 역량 강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다는 임효숙 부회장은 멘토링, 문화교육 등을 통해 신뢰를 쌓은 다음 네트워킹을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호진 기자
news77@industryjo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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