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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 국가 경쟁력 높일 ‘기회’ 될까

경북 구미 산단, ‘로봇 직업 혁신 센터 구축 사업’ 2020년부터 진행

로봇 산업, 국가 경쟁력 높일 ‘기회’ 될까 - 산업종합저널 동향
토론회 ‘로봇과 함께 만드는 미래형 일자리’

2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 주최로 토론회 ‘로봇과 함께 만드는 미래형 일자리’가 진행됐다.

제조업계 내 로봇의 입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제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로봇’에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업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민정탁 전략사업본부장은 “노동 생산성을 증대하고, 고급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할 로봇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과 일본 등 기술 선진국은 제조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화로 약 789억 원 정도가 투자된 미국의 Robotics Technology Park는 약 54개사의 로봇 전문 기업과 협력해 자동화와 용접 등에 걸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사가 미하라 로봇 도입 지원 센터와 BYNAS 교육센터도 언급됐다.

사가 미하라 로봇 도입 지원 센터의 경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봇 중심의 활용 지원 사업과 연계해 관련 교육·사례 세미나를 상시 추진하고 있으며, BYNAS 교육센터 또한 로봇 SI 분야를 전문으로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도 로봇 도입 시대를 향한 보폭을 넓혔다. 정부가 경상북도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제시한 ‘로봇 직업 혁신 센터 구축 사업’이 일례 중 하나로 꼽혔다.

민 본부장은 “‘로봇 직업 혁신 센터 구축 사업’은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2020년에서 2024년까지 약 5년의 기간 동안 총 295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로봇 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곧 자동화를 의미하고, 자동화는 곧 로봇의 적극적인 도입을 뜻한다”라고 언급한 민 본부장은 “성공적인 로봇 도입과 정착을 통해 한국도 로봇 산업으로부터 국가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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