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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제품·자동차부품·반도체제조장비 위주 수출↑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수출기업 및 수출액 크게 늘어

플라스틱제품·자동차부품·반도체제조장비 위주 수출↑ - 산업종합저널 부품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미국·베트남 등 주요시장 및 마스크·반도체제조장비 등 주력품목이 호조를 보였다. 덩달아 수출비중도 상승했다.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수출기업 및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K-바이오의 수출저변이 크게 확대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조업일수 감안 일평균 수출이 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코로나 조기발생국인 중화권(중국·홍콩) 수출이 감소한 것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42억 달러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주요시장 ▲주력품목 수출 호조 ▲조업일수 확대 및 기저효과 등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총수출의 56.9%를 차지하는 상위 5개국 시장의 수출이 0.02% 소폭 올랐다. 주요국의 수출 동향을 보면 중국(△4.8%), 일본(△1.6%), 홍콩(△5.5%) 등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미국(8.0%), 베트남(4.9%), 대만(20.8%), 러시아(4.0%) 등의 국가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1분기까지는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는 국가별 수출여건이 중소기업 수출의 증감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평가된다.

중국은 평판DP장비(△36.0%), 자동차부품(△31.6%) 등 자본재 품목이, 홍콩은 화장품(△51.7%), 무선통신기기(△40.3%) 등 소비재가 대폭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20대 수출품목(올해 수출비중 49.4%) 중 14개 품목의 수출이 기타섬유제품 및 반도체제조장비 중심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 사이 진단키트 수출액은 2천1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8%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

증가품목(14개)
플라스틱제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기타섬유제품 등
감소품목(6개)
합성수지, 철강판, 자동차, 원동기및펌프, 편직물, 금형


1분기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6만2천396개 사다.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0.6%p 상승한 18.5%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 측면에서 1월은 1.2% 상승하고, 2월(△5.1%)과 3월(△2.1%)은 감소했다. 1분기로는 1.6% 하락해 부정적인 영향이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편, 중기부는 최대의 수출대상국인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회복 중이나, 미국과 유럽, 일본 등 다른 지역은 여전히 감염 확산 중이어서 올해 세계무역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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