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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4일간 일정 마무리 소기 성과 거둬

KIMEX 2020, 디지털뉴딜 시대 최첨단 트렌드 확인한 자리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4일간 일정 마무리 소기 성과 거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활동이 경색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서부터 시장 개척, 판로 확보 등을 해야 할 수출 기업이나 수입 기업도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

유일하게 많은 나라와 기업이 참가해 서로의 기술과 제품 상담, 계약으로 이뤄지는 오프 행사로는 전시회만한 것이 없다.

마냥 행사를 미루기에는 기업이 처한 입장이 난감한 실정이다. 기업의 목소리를 수렴해 지난 5월부터 서서히 오프라인 행사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좀 더 강화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 창원 지역에서 올해 처음 B2B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기계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전문 전시회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기산진))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12개국 11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추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금속가공기계, 로봇기술, 스마트공장 및 AR 기술 등 디지털뉴딜 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 최첨단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자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지방전 최초로 디지털뉴딜 특별관 운영을 통해 경남지역에 MEI(기계제조산업)을 위한 DNA전략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기진회(기산진)에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KIMEX에 최초 참가한 스마트큐브는 코딩없이 증강현실을 활용할 수 있는 AR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추후 기진회 전시회에 지속적 참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디지털화 트렌드를 보여줄 컨퍼런스를 비롯해, 기계기술 및 기업경영전략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방역체계 강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로나19 시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고수준 방역대책을 수립해 운영했다는 게 기산진 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청정도시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는 첫 대형전시회인 만큼, 참관객/참가업체 등 다수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최고 수준인 8단계 방역(1차 발열측정-손소독-마스크 착용확인-2차 발열측정-비닐장갑 제공-3차 발열측정-에어샤워-소독매트)을 진행했다.

특히, KIMEX 전시회를 참관한 창원시 부시장 및 경남도 관계자들은 “체계적인 방역절차는 도/시 내 개최 예정인 행사들이 배워야할 본보기다. 어려운 시기에 전시회 성과면에서도 내실있는 전시회다”고 평가했다.

한편, 동남권 최대 기계류 전시회인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디지털뉴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진회는 차기행사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온라인 전시회를 계획하고, 비대면 마케팅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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