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성료

제조산업의 중심 동남권 지역의 스마트팩토리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산업 전 방위적으로 자동화·지능화가 가속화하면서 국내외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기업 제품 및 전문가들의 강연을 접할 수 있는 ‘2020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급업체 측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 등 악조건에서도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관객 중 한 사람은 “해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들이 개발되고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지능화 부분에서도 발전하고 있는 국내 제조산업 기술력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관객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노하우들을 접하면서 트렌드 대응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예상하고 계획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경상남도 김태희 산업혁신과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이재홍 원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 박진우 회장,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 등이 함께 했다.

동시개최 행사로 국내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린 ‘2020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지자체 공공부문 6개, 기업/솔루션부문 20개, 도입 운영부문 6개 등 총 32개 부문을 선정해 올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발전 및 기술 혁신에 공로가 큰 유공자와 기관, 기업의 공적을 치하했다.

내년에 개최하는 ‘2021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행사는 6월 15일 서울 코엑스, 9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