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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전자전(KES), 코로나19에 규모 축소 진행

지난해 450개사 참가한 한국전자전, 올해 2백여 개사 참가에 그쳐

2020 한국전자전(KES), 코로나19에 규모 축소 진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9일 코엑스(COEX) C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전시회 ‘제 51회 한국전자전 Korea Electronics Show 2020(이하 KES2020)’이 개최했다.

전자 부품, 센서, 디스플레이, 자율주행자동차, IoT, AR, VR, 통신 등의 품목이 전시돼 많은 인파가 몰렸던 지난 한국전자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을 기준으로, 정부는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다. 이로 인해 9일 개막한 KES2020은 여느 때보다 한산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전시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해 KES2020에는 약 450개사가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총 200여 개사, 500여 부스 규모로 대폭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
2020 한국전자전(KES), 코로나19에 규모 축소 진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KES2020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관객이 줄어든 점은 아쉽지만 방역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라며 “남은 전시 기간 열심히 홍보에 임해 좋은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KES2019의 방문자는 약 6만2천 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총 참관객 수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현장을 찾기 어려운 참관객을 고려해 KES2020은 온라인 전시회를 함께 진행한다”라며 “참관객 수마저 제한됨에 따라 올해 전시회 참관객 수는 더욱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KES2020을 찾는 참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ES2020은 ‘It’s Innovation’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안호진 기자
news77@industryjo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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