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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중소기업 90% “올해도 국내 경제상황 암울”

내수활성화 지원·정책금융 지원 등 필요

[카드뉴스] 중소기업 90% “올해도 국내 경제상황 암울” - 산업종합저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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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경제계를 둘러싼 먹구름은 쉬이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인들의 90%가 올해도 국내 경제상황은 암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411개 기업 중 89.5%의 기업이 올해 국내 경제전망을 2020년과 비슷하거나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전망이 제기된 이유에 대해 조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대내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지속’과 ‘기업규제 중심 법안과 정책’을, 대외적으로는 ‘전세계적 성장률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을 꼽았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내수활성화 지원정책과 함께 최근 경영활동을 옥죄고 있는 규제법안 및 정책들에 대한 보완입법 마련 등 정부차원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인들이 내다보는 2021년 전망은 우울하기만 합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전망을 반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동력이 마련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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