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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EU 등 반도체 투자 확대...정부 차원의 투자·지원 필요

반도체 현황 파악 후 반도체 경쟁력 확보해야

클라우드 서버, 사물인터넷 등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반도체 패권을 위한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국내 반도체 산업도 경각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과 미래’ 세미나가 30일 오후 2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포함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중국의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 70% 달성을 위한 투자 확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공급망 검토 지시 상황을 전하며 “유럽도 2030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30%로 올릴 계획이다. 대만의 TSMC도 삼성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각국의 치열한 반도체 시장 경쟁 상황을 언급했다.

미국·중국·EU 등 반도체 투자 확대...정부 차원의 투자·지원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진=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어진 기조발표에서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반도체 공급은 부족하고 제조기술은 근본적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반도체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비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한국 반도체 미래를 위한 준비’ 종합토론에는 강상철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선임연구위원,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이사,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장,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여해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 및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중국·EU 등 반도체 투자 확대...정부 차원의 투자·지원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진=(왼쪽부터) 강성철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선임연구위원,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이사,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장,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이사는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확보는 반도체 인재 양성이 핵심이다”며 “반도체 전공 교수를 매년 300명씩 고용해 교육시스템을 마련한 대만의 사례를 본받아 교육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뿐 아니라 정부의 기업 투자 필요성을 강조한 강성철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선임연구위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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