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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추세 이어지나... 소프트패치 가능성 있어

금융시장 긴축발작,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리스크 존재

경기 회복 추세 이어지나... 소프트패치 가능성 있어 - 산업종합저널 동향


최근 경제성장률과 경기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일시적으로 후퇴하는 ‘소프트패치(Soft Patch)’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주원 연구실장은 ‘경기 회복 강화 속 소프트패치 가능성 우려’ 보고서에서 최근 경기 동향과 경기 리스크 요인을 분석했다.

주 연구실장에 따르면, 소비 부문은 올해 1~2월 부진에서 벗어나 3월 이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건설 경기 또한 상승세다. 4월 중 건설기성액 증가율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3월 전년동월대비 1% 감소세에서 4월 4.5% 증가세로 전환했다. 건설기성액은 건설업체의 국내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하여 집계한 통계이다.

수출 경기는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5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45.6%로 2020년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 연구실장은 수출 및 제조업이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내수 부문이 반등세를 유지하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올해 2분기 한국경제가 경기 회복 국면에 안착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경기 흐름 역시 ‘경기 추세의 우상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경제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국내 코로나 19 상황과 백신 접종률 추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긴축발작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실화 등 대내외적 경기 리스크 요인이 발현될 경우 경기 회복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 연구실장은 분석했다.

미 연준이 양적 완화 축소 정책을 시행할 경우 신흥시장의 긴축발작이 확산되고, 국내외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및 기업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경우 소프트패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주 연구실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경제의 소프트패치 상황에 대비하려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출구전략을 마련해야하며, 수출 경기 확장을 위해 차별적인 시장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물가 상승 요인 억제 및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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