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불가피한 인플레이션···지속 여부에 따른 통화 정책 필요

원자재 가격 상승·수출 증가·기준금리 인상 등 인플레이션에 영향

불가피한 인플레이션···지속 여부에 따른 통화 정책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미국 등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백신 공급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자재, 원유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도 더해지는 상황이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최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장기간 지속될 것인지에 따라 통화정책 등의 강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전망과 과제’ 세미나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2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인플레이션 전망과 향후 통화 정책의 방향 등을 논의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인플레이션을 전망했다.

김 교수는 현재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 수출이 증가하고 구리, 철 등 원자재와 원유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요인에 의해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국내 경기가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내수 성장세는 미약해 단기간에 경기 과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이므로,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불가피한 인플레이션···지속 여부에 따른 통화 정책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진 왼쪽부터 김현석 부산대 교수,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허준영 서강대 교수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장·단기적 요인도 언급됐다.

김현석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기적 요인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지목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환율 변화에 관심을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추세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인구구조 변화, 세계화 등을 꼽은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저임금 노동 공급이 증가하고 자유무역이 확대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탈환…AI 반도체·메모리 시장 성장세

가트너(Gartner)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8.1% 성장해 6천2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반도체 매출은 7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브로클허스트 가트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용 GPU 및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