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 조망…SEOUL FOOD 2021 개최

코로나 19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식품산업 트렌드를 조망하고, 국내 식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가 열렸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1)이 오늘부터 3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4홀에서 KOTRA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식품 분야와 관련 기기 분야로 진행됐는데, 식품기기 분야는 총 302개 부스 102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식품기기전 ▲호텔&레스토랑기기전 ▲포장기기전 ▲안전기기전 등이 공동 개최됐다.

식품 분야는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구분돼 열렸다. 국내관에는 우리 식품 기업 193개사가 참가했으며, 국제관에는 전 세계 18개국의 165개 식품 기업이 국내에 주재하는 해외대사관, 에이전시 등을 통해 120개 부스를 위탁 운영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비대면 원격 방문 서비스인 '아바타 가이드 투어'와 국내외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하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외에도 국내외 우수 식품 발굴 및 소개를 위한 '서울푸드 어워즈 2021', 참가기업 제품 판매 및 해외 홍보 지원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국내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유통바이어 상담회' 등 여러 비즈니스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된 킨텍스 전시장의 배정은 차장은 "중대본 지침에 따라 참가업체 직원 및 주최 사무국, 현장 운영 스태프, 보안요원 등 현장 상주 인원들은 PCR 음성 결과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며 "관람객 역시 사전등록을 통해 확인된 식품업계 관계자만 참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위반 사항에 대비해 행사 내내 순찰을 도는 순찰 및 계도 요원들을 별도로 투입했다"며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