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AI 자동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이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자동화(AI Automation)가 비즈니스를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온라인을 통해 ‘IBM 인공지능(AI) 자동화 비즈니스 전략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 기업 IBM의 AI 자동화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 마이크 길픽스(Mike Gilfix) 부사장이 참석해 인공지능 자동화 비즈니스 전략과 솔루션 사례들을 전했다.


먼저 마이크 부사장은 최근 발표된 맥킨지 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2020년 1년 동안 기업들이 비즈니스 채널을 디지털화 한 양이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양과 비슷하게 나타났다는 것.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방증이다.

다만, 마이크 부사장은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부서 간 통합의 어려움,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등의 이유로 디지털 전환에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의 적용을 제시했다.

IBM의 클라우드 팩 제품군과 같은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은 비즈니스 자동화와 IT 자동화, 데이터 등의 통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조직 내 운영상의 단절과 같은 기존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비용효율적으로도 유리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마이크 부사장의 주장이다.

“디지털 비즈니스를 제공할 때, 모든 부분이 매끄럽게 운영돼야 한다”고 밝힌 마이크 부사장은 “자동화를 제대로만 한다면 보다 많은 자원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비즈니스 운영을 확실히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