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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소부장) 6대 분야, 수요-공급기업간 협력강화

2차년도 양산성능평가사업 136개 품목에 400억 원 규모지원

#. 반도체_코리아인스트루먼트는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 생산업체로서 삼성전자와 함께 美·日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 중이었던 ‘D램용 프로브카드’ 양산개발에 착수했다. D램 공급망 확보 및 3년간 6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자동차_지엠비코리아는 내연기관차 부품 중심에서 미래·친환경차 부품개발로 전환을 위해 현대차와 ‘수소차 스택 냉각용 워터펌프’ 양산개발에 착수,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디스플레이_P&H테크는 OLED 소재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온 기업으로서 수출규제 우려 품목이었던 ‘고굴절 CPL재료’에 대해 LG 디스플레이의 협력으로 ‘고굴절 CPL재료’의 광시야각·수율 개선 등 본격 사업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자전기_행사장소인 자화전자(주)는 자동차 시트슬라이드 경량화 모터에 최적화된 영구자석의 핵심기술 자립화 및 양산화로 수요기업인 계양전기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 2차년도 대상으로 소부장 6大분야 136개 품목을 8월말 선정완료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 지원을 보면 반도체 41, 디스플레이 22, 자동차 19, 전자전기 22, 기계금속 26, 기초화학 6 등이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6대 분야, 수요-공급기업간 협력강화 - 산업종합저널 부품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양산에 실패하는 소위 사업단절(Death Valley)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수요기업으로부터 적용성능·수율 등 시제품의 사업성이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 되도록 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화 추진 및 수요-공급기업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일본수출규제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정규 신규사업(1차 년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등 총 6개 분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올해는 차량용 반도체 등 시급성·전략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사업신청시 수요기업 구매의향서를 제출토록 해 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했으며, 소부장 관련 정책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한편, 산업부는 2차년도 지원대상 선정을 계기로 1차년도 사업(2020.11월~2021.9월) 우수사례인 ‘(주)자화전자’를 방문해 현장점검 및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25개를 선정·발표했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25개社 포함 총 77개의 수요기업이 자사의 생산라인을 시험평가를 위해 제공하는 등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총 129개 품목에 대한 수요-공급기업 연계로 ▲정전척, 포토레지스트 등 핵심전략품목 공급 안정화와 ▲희토류 영구자석 소재 등 핵심기술 자립화 ▲친환경 자동차 부품 등 공정개선·원가절감 등을 통해 업계에서는 올 연말까지 400억 원 이상의 매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1차년도 우수사례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품목의 자립화 등 공급망 안정화 및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가 큰 25개 사례(별첨)를 선정하고 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전담기관(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올 12월 중 1차 년도 사업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완료해 구체적 성과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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