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및 부품,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1)’가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진행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부터 홀수 해에 개최해온 ‘서울모터쇼’가 전동화, 자율주행,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등의 확산 추세에 따라 이름을 바꾼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장웅준 상무가 자율주행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전기차와 수소버스 등 친환경 신차를 공개한다.
친환경 SUV 모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 new Kia Niro)’를 소개한 기아의 송호성 사장은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라며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총 19개 사가 ‘태양광 활용 주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카쉐어링 솔루션’, ‘전기 스쿠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참가기업의 수요기술을 발굴하여 KAIST의 연구인력과 매칭해주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술교류회’와,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을 상시 운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로 구성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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