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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난방시스템…비결은 ‘에너지 절감’

(주)팔팔난방, 2021 한옥문화박람회에서 알루미늄 난방 시스템 선보여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은 아궁이에서부터 시작된 열기가 실내 바닥 밑에 있는 방고래를 돌아 구들장을 데워 바닥을 따뜻하게 만드는 원리다.

서양 건축공법의 확산에도 온돌방식은 현대 공법과 적절히 융합해 한국만의 보일러 시스템을 구축했고, 현재까지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방 효율을 높이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난방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알루미늄 패널로 열전도율 높여…난방 효율도 'up'

한국 난방시스템…비결은 ‘에너지 절감’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주)팔팔난방 임윤혁 대표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진행한 2021한옥문화박람회에 참가한 (주)팔팔난방은 알루미늄을 활용한 난방시스템인 알씨스(ALSYS)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해 미리 결합된 온수관이나 발열선에서 발생하는 열을 바닥 마감재인 목재 및 대리석에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주)팔팔난방 임윤혁 대표는 “이 난방시스템은 기존 EPP보드로 시공하는 시스템보다 빠른 열전도율로 인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며 “바닥 마감재가 세라믹 자재인 폴리싱 타일일 경우 열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기존 난방 대비 약 5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누진세 등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전기보일러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만약 전기를 사용하는 난방일 경우 예상 전기료를 계산했을 시, 난방시간의 오차범위 단위를 포함해 10평짜리 주택용(저압) 기준으로 하루 10시간씩 소비전력 290w를 30일 동안 사용했을 때 348Kw라는 결과가 나온다.

현재 알씨스는 용도에 따라 건식·습식형 패널을 따로 제작해 다양한 바닥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찜질방 및 일반 가정집에서 시공되고 있다.

임 대표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난방시스템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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