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급부상한 메타버스 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1(KMF & KME 2021)’이 16일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개막했다.
5년 전 처음 시작할 당시의 ‘KVRF(Korea VR Festival)’ 전시 행사명을 메타버스의 성장에 따라 올해부터 ‘KMF & KME 2021’로 변경해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5G 기반의 국내외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비롯해 국방·교육·제조 등 다양한 분야와 XR 콘텐츠의 통합 기술 등을 선보였다. 리더존, 플랫폼존, 애플리케이션존, 콘텐츠 존 등으로 세분화 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현장은 메타버스 분야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메타버스 산업 및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제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타버스의 모든 것(All of Metaverse)’을 모토로 구성한 메타버스 특별관은 KT, SKT 등의 기업과 정부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사업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첫날과 둘째날에는 전문가들이 강연, 토론 등을 통해 메타버스의 의미를 제시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와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 2021’이 열린다.

M2O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무대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에코마이스 김신구 본부장은 “KMF & KME 2021은 개막식 등 오프라인 무대 프로그램에 M2O(Metaverse to Offline) 기술을 적용했다”며 “실시간으로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콘텐츠를 국내 최초 통합 구현했다”라고 말했다.
M2O 방식은 무대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실시간으로 메타버스와 통합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진행한 적이 없다.
한편, 온·오프라인 통합 총 158개 사 312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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