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판기(Vending Machine), 내친구윌슨(Friend_Wilson)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NFT(대체불가능 토큰, 가상자산)를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 ‘To The Future(투 더 퓨처)’가 진행되고 있다.
‘투 더 퓨처’는 국내외 NFT 아티스트 20인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표하는 키워드, ▲웹 3.0, ▲비디오아트, ▲1인 미디어, ▲기후위기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 DDP 신 가치창출을 위한 리브랜딩 프로젝트 ‘DDP 45133’까지 총 5가지 키워드를 작품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카페인에 관한 문제(2023)(about caffeine), 킨더가든(KINDRGARTN)作
각 작품은 전시장에 마련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재생된다.
‘기후변화로 커피 품종이 멸종돼 박물관에 전시되는 상상’, ‘국가적으로 지정된 미디어를 자판기로 구매해야 하는 미래’ 등 다양한 미래상이 소재가 됐다.
이를 통해, 단순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미래에 대해 통찰해 보게 한다. 참관객들은 작품 앞에 서서 오래 시간을 보내거나,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한편, ‘미래에 대한 생각 디지털아트로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된 ‘투 더 퓨처’는 DDP 디자인홀 3층 NFT 갤러리에서 9월 3일까지 열린다.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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