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고 전문 지식이 필요한 산업 현장을 가상에 옮겨 안전하게 훈련한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igital Media Tech Show, 이하 DMTS)’에서 가상현실 기반 직무훈련 시뮬레이터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업체 관계자는 “전기‧가스 설비 등 비숙련자가 다루기 위험한 현장은 직무훈련 과정에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상에서 먼저 교육하고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라고 설명했다.
설비의 주요 구조, 동작 방식, 고장 유형, 비상 대처 등 직무에 필요한 상세 내용을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다.
관계자는 “VR 기반, PC 기반 훈련 솔루션을 모두 준비했다”면서 “실습 현장을 따로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고, 공간적‧시간적 제약에서 자유롭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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