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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탄소중립…철도화물 등 친환경 수송 인프라 확대 필요

화물수단 중 도로 수단 온실가스 배출량 ‘95.8%’

물류 탄소중립…철도화물 등 친환경 수송 인프라 확대 필요 - 산업종합저널 정책


물류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철도화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상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 컨퍼런스’를 주최했다. 이날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교통연구원 민연주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화물수단 중 도로 수송 수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비중의 95.8%로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러한 현황을 반영해 수송부분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중 80%는 전기·수소차 등의 무공해차 보급으로, 나머지 20%는 철도로 수송 분담 등 수요관리를 통해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 연구원은 “공격적인 친환경차 보급 목표를 제시했으나 현재는 기술의 안전성과 시장 수용성이 그 수준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도로화물 수송을 분담할 철도 수송의 경쟁력도 계속해서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연구원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2008년 8.1%였던 철도 수송 분담률은 2019년 4.2%로 줄었고 취급역 수도 점차 감소해 악순환을 하고 있는 구조다.

수송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정상 이행을 위해, 민 연구원은 친환경차의 충전 인프라 보급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산과 언덕이 많은 한국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전기화물 차량용 배터리의 성능 개선 등과 같은 기술적 검토를 선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친환경 철도화물 운송체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수송 관련 첨단 기술 도입과 정보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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