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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펄프 원자재 가격 인상, 상생협력이 ‘답’

국제 펄프 원자재 가격 인상, 상생협력이 ‘답’ - 산업종합저널 소재

국제펄프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 5~6월에는 톤당 92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0.9%나 뛰었다.

인쇄업계와 인쇄용지업계가 최근 국제 펄프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 완화와 상생을 위해 거래환경개선, 협력관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과 비철금속 등 다른 원자재 산업으로 전파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2일 명동 PJ호텔 카라디움홀(서울중구)에서 '인쇄업-인쇄용지업계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부의장(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진성준 의원, 민병덕 의원, 김경만 의원 및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펄프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인쇄용지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중소 인쇄업계의 경영애로로 이어졌지만, 지류 유통사를 통해 인쇄용지를 공급받는 인쇄업계는 인쇄용지 생산 대기업과의 대화 창구가 없어 애로사항 등을 논의할 길이 없었다.

중기부는 중소 인쇄업계의 애로를 파악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인쇄업과 인쇄용지업계 사이에서 소통창구 및 중재 역할 등을 통해 이번 상생협약체결을 이끌어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인쇄업계와 인쇄용지업계 간 상생협의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쇄업의 수요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굴·추진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국제 펄프가격 급등이 초래한 인쇄업계의 위기를 인쇄업계와 인쇄용지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고자 상생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오늘 사례가 다른 원자재 산업으로 전파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상생협력법 개정과 함께, 원자재 가격 등 업종별, 분야별 이슈가 발생할 경우 소통과 논의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의회를 확대‧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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