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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내년 초 제조업 경기 ‘악화’ 전망

원자재 가격 상승·오미크론 확산 등 영향

[뉴스그래픽] 내년 초 제조업 경기 ‘악화’ 전망 - 산업종합저널 동향


내년 1분기 국내 제조업계의 체감경기가 원자재 가격 상승,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시행한 ‘2022년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내년 1분기 BSI는 올해 4분기보다 2포인트 낮은 89를 기록했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전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상은 그 반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BSI는 올해 3분기 103을 기록한 후, 2분기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112), 의료정밀(104), 조선·부품(102) 등은 100을 상회했다. 반면, 건설 비수기 영향을 받는 비금속광물(70), 원자재 가격과 공급망의 영향이 큰 정유·석유화학(82), 자동차·부품(87) 등 대다수 업종들은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내년 사업 계획 수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이 73.2%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 사업 목표를 정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이 60.1%로 가장 높았고, ‘위기 대응에 집중하느라 계획수립 지연’이 26.7%로 뒤를 이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보고서를 통해 ‘피해 극복과 내수회복을 위해 원자재 가격 및 공급망 문제, 금리부담 등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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