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초실감 세상…통신·미디어 기술 ‘어디까지’
ETRI, 성과 발표회 올해 첫 개최
초연결, 초공간, 초실감 부문 등 지난해 통신·미디어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통신·미디어 연구소 2021 성과 발표회’를 열어 5G 산업용 사물인터넷, 실감 가시화 기술, 공공 복합 통신위성 기술 등 10대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주요 연구 성과 발표 프로그램과 함께 15개의 연구 성과물을 전시 및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의 축사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으로 연구 결과물이 더 큰 성과를 가질 수 있었고, 한국 국가 경제 성장에 더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ETRI가 미래를 내다보며 선도 기술 개발에 앞장서 주길 당부하고, 산업계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에 편익을 주는 역할까지 함께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준 원장은 “정보통신기술 ICT 혁신의 승부사라는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업에게 활동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국가출연연구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힌 김명준 원장은 “연구개발의 주인공을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조연으로서 ETRI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이번 성과발표회는 오늘 하루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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