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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전략

건설연 이홍일 연구원 “국제적인 환경 인증 받는 건설 기업이 성장할 것”

건설업계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전략 - 산업종합저널 동향
출처=123RF

최근 건설업계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대책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지난 1월 발표한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건설산업의 도전과 과제’ 보고서는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건설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건설업계의 탄소중립이 중요한 도전적 과제라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세계 건축 및 건설연맹(Global ABC)의 보고서를 인용해 건설업계 전체 벨류체인과 건물 운영 등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의 25%, 이산화탄소의 47%를 배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자재 제조단계에서 탄소배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고, 시공단계에서는 탄소배출이 비교적 낮다. 이에 보고서는 개별 시공 건설기업 단위의 탄소 감축은 건설자재 제조 기업에 비해 용이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국내 건설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전략으로 ▲건물 및 수송수단의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건설현장의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 감축 ▲탄소감축 자재 구매비중 확대 ▲탄소배출 저감 건설상품 솔루션 제공 역량 강화 ▲탄소중립 환경 아래 신성장 시장 진출 ▲감소시장 전략적 대응 등 총 6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저탄소 자재 생산 및 탄소감축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통한 슬래그 시멘트, 저탄소 콘크리트 등 친환경 자재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설연 이홍일 연구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건설업계의 친환경 자재 생산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6대 전략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한 건설업계의 저탄소 건설 상품이 확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향후에는 국제적인 환경 인증을 받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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