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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세미콘 코리아 2022’, 코엑스서 개막

SEMICON KOREA 측, 백신패스 도입 등 ‘방역 전시회’ 강조

3년 만에 돌아온 ‘세미콘 코리아 2022’, 코엑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모인 국내 전시회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와 최신 반도체 장비와 기술을 선보였다.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한 ‘세미콘 코리아 2022'가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회로 개최됐다. 국내외 500여 개 반도체 기업이 2천 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불참했지만 국내외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3년 만에 돌아온 ‘세미콘 코리아 2022’, 코엑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는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백신패스를 도입하고, 백신패스 유효기간 확인과 함께 전시회 입구에서 체온 측정 등을 실시했다. 현장요원들은 행사 전 자가검진 키트로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만여 명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시회만큼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세미콘 코리아 관계자는 “사전등록만 1만6천 명대를 기록, 코로나로 인한 전시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예년보다 학생들의 사전등록이 많다는 분석도 있었다. 주최 측은 “반도체 기업들이 일찌감치 기업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니즈가 높아지면서,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플랫폼으로 세미콘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 2022는 온라인 컨퍼런스와 구매상담회, 한·미 반도체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이달 11일 폐막한다.
권신혁 기자
ksh@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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