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LCC, 코로나19 대책···화물 노선 취항 등 방안 모색 중
국토교통부, 지난해 여객 수요 줄고, 항공화물 운송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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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LCC, 코로나19 대책···화물 노선 취항 등 방안 모색 중 - 산업종합저널 동향](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03/02/thumbs/thumb_520390_1646205926_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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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면서,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대형 항공사들은 일반 여객선을 화물 운송용으로 전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매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선의 한계가 있는 LCC 기업들은 경쟁에서 밀려 힘든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2021년 항공운송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2021년 전체 항공여객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3천636만 명을 기록했고, 전체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362만 톤, 수하물을 제외한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34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LCC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행한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비격리 여행 권역) 협정과 최근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으로 숨통이 트였지만, 해외 여객 수요는 낮아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LCC 기업들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형 항공사를 모델 삼아 화물 운행이 가능한 기종 도입, 화물 노선 취항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지난해 항공분야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유휴 여객기의 화물기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발휘해 왔다’며 ‘올해는 방역안전 중심의 항공운항 회복과 운항재개에 따른 선제적 안전관리 등 지속가능한 항공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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