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뉴스그래픽] 3월 ICT·소재·기계 등 제조업 전망 ‘맑음’

휴대폰·가전 상승 돋보이는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 흐림

[뉴스그래픽] 3월 ICT·소재·기계 등 제조업 전망 ‘맑음’ - 산업종합저널 동향

3월 제조업 업황 PSI 전망이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월 업황 PSI가 ‘96’에 그친 반면, 다음달은 개선세가 점쳐지면서 PSI는 ‘100’을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KIET)이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조사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업황 ‘전문가 서베이 지수(Professional Survey Index, 이하 PSI)’는 '111'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10월 전망치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114와 123으로 전월에 이어 100을 웃돌면서 2개월 연속 동반 상승이 예고됐으며, 생산(123)과 투자(116)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유형별로는 ICT부문(110)과 소재부문(112)에서 2개월 연속 100을 웃돌 뿐 아니라 기계부문(111)에서도 100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ICT부문과 소재부문은 2개월 연속 전망치가 상승한 반면 기계부문은 소폭 하락세로의 전환을 예상했다.

세부 업종별 업황 전망을 살펴보면 가전(144)과 휴대폰(131)이 속한 전자 부문에서 상당한 개선세를 보였다. 화학(105), 바이오·헬스(110) 등에서 ‘100’을 넘어섰으며, 철강(121), 섬유(113), 자동차(121) 등 다수 업종에서 상승세를 예측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100’ 아래에 머물며 낮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PSI 지수는 지난달 대비 변동 없음을 뜻하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 0에 가까울수록 악화를 의미한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한국, 첨단기술 국가 순위 세계 5위…바이오 부문은 10위

한국이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력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센터의 최근 발표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반도체, 우주, 양자 등 5대 기술 분야에 걸쳐 25개국의 기술력을 비교한 ‘핵심 및 신흥기술지수(

중고 거래, 소비문화로 정착… “이젠 선택이 아닌 일상”

중고 거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남이 쓰던 물건’이라는 편견은 사라졌고, 중고 거래는 경제적 실용성을 넘어 개성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인 소비 행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한다

[뉴스그래픽] 해외 플랜트 수주, 341억 달러로 9년 만에 최대 기록

한국기업들이 지난 한 해 해외에서 플랜트를 수주한 금액은 총 340.7억 달러(약 50조 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로, 2015년(364.7억 달러)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중동 지역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번 성과의 중심에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뉴스그래픽]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1천255억 달러 전망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이 인공지능(AI) 수요와 첨단 공정 전환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대 규모인 1,2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SEMI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반도체 장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7.4% 증가한 수치로 2026년에는 1,381억 달러까지 확대될

[뉴스그래픽] 국내 공작기계 시장, 회복 신호 속 누적 실적 감소

지난 9월 공작기계 시장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미국 대선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인도, 멕시코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다. 3개월 만에 수출이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9월 국내 공작기계 수주는 2천349억 원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