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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문제 해결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정책 필요해”

이창훈 KEI 원장, 오존 농도 관리 위한 정부 정책 지적

“오존 문제 해결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정책 필요해” - 산업종합저널 정책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오존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중장기적 정책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존 농도를 관리하기 위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기후위기‧코로나 시대 탄소중립과 건강한 공기질 관리 컨퍼런스’에서 정부 오존 정책의 빈틈을 지적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피크 시즌(Peak Season) 평균 농도를 60ppbv로 설정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따라갈 것인지가 문제”라며 “오존 농도는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질소산화물(NOx)을 줄이는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가 높으면, 오존 농도도 높아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특히 여름철 고온에서는 광화적 반응으로 질소산화물보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우선 감축할 필요가 있다.

이 원장은 “현재 국가 화학물질 관리체계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 통계의 연계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30종 이상의 다양한 유기화합물질로 만들어진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탈루(Leaking) 등을 통해 대기에 섞여 모든 배출원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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