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중소기업 노린 랜섬웨어, 피해 급증

과기정통부, 中企 8천300개사 정보보호 역량강화 지원

중소기업 노린 랜섬웨어, 피해 급증 - 산업종합저널 동향


서버 보안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취약점을 틈타 기업의 지식 재산을 암호화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피해가 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랜섬웨어 신고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랜섬웨어 신고 건수는 256건으로 전년 동기간 144건 대비 71% 급증했다. 이 가운데 226건인 92%가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국내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비용은 약 7천억 원 규모로, 제조업체를 비롯해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최근 삼성전자·LG등 서버 보안이 2중 3중으로 걸린 대기업에서도 잇따라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킹 공격에 속수무책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자료를 통해 중소기업 8천300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대응 보안 솔루션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데이터 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백업 서비스 및 서버 구축 등 총 4개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임수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 사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랜섬웨어 대응 보안 솔루션은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고, 그 외 사업은 10~20% 자부담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방의 경우 보안 서비스 업체가 거의 없어, 관련 서비스 접근이 어렵다”라며 “지방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별 참여 비중을 다르게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강현민 기자
khm546@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인터엑스, AI 기반 자율제조 시연… “현장 운영 방식 바꾼다”

인터엑스(INTERX)가 ‘SIMTO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을 공개하고 라이브 시연에 나섰다. 회사는 공작기계 발전 단계를 수동·자동화·정보화를 거쳐 ‘자율화 단계(4세대)’로 보고, 이를 구현한 ‘완전 자율 머신(Fully Autonomous Machine)’을 선보

공정위, 안전 비용 전가한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 검찰 고발 가닥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사무처가 하도급 업체에 산업안전 비용과 책임을 떠넘긴 포스코이앤씨, 케이알산업,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등 4개 건설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성욱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브리핑을 통해 원사업자가 안전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는 하도급 업

ASM,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미래 반도체 인재 잡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ASM은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현직 엔지니어 멘토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 2층 통

AI로 공장 ‘판단 구조’ 바꾼다…‘2026 산업AX Korea’ 개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장의 판단 구조를 바꾸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설비가 정해진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수준을 지나 생산계획과 품질관리, 물류 운영, 설비 유지보수까지 AI가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을 돕는 흐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산업 현장의 변화를

"숨겨진 땀방울이 통계로"… 전시산업, 매출 17조 '진짜 몸집' 찾았다

화려한 무대 뒤, 조명을 매달고 짐을 나르는 이들의 노동은 그동안 '숫자' 밖의 영역이었다. 전시장 운영자와 주최자 등 일부만을 산업의 주체로 기록해온 낡은 셈법 탓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이 보이지 않던 가치를 공식 통계로 소환하며 전시산업의 '진짜 몸집'을 드러냈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