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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적용···체제 변화 및 정부 정책 마련 필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업 7.5% 기록, 전체산업 13.2% 대비 약 57% 수준

건설업계,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적용···체제 변화 및 정부 정책 마련 필요 - 산업종합저널 정책
출처=123RF

인공지능(AI), 로봇, 가상공간 등의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및 활용 실태는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CERIK, 건설연)이 최근 발표한 ‘건설동향브리핑 851호 보고서’는 통계청 ‘기업활동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기업 비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보통신업이 43.6%로 가장 높은 적용률을 보였으며, 금융 및 보험업계가 25.2%, 교육서비스업이 19.8%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건설업은 7.5%를 기록해 전체산업(13.2%) 대비 약 57%, 제조업(10.8%) 대비 약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건설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5G)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 Chain) ▲3D프린팅 ▲로봇공학(Robotics) ▲가상·증강현실(AR, VR)을 토대로 기술개발 적용 현황을 조사했다.

건설업계에서 전체산업 대비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사례가 비교적 많은 분야로는 사물인터넷(IoT) 3.76%로, 전체산업 집계 수치인 3.49%를 상회했고, AR·VR 기술이 1.43%를 기록, 전체 산업 수치 1.40% 위를 웃돌았다.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한 분야는 ▲블록체인 0.36% ▲로봇공학 1.07% ▲인공지능 2.15% ▲빅데이터 2.33% 순으로 각각, 전체산업과 대비해 평균 약 2배 하회했다.

건설연 나경연 연구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건설업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IoT, AR·VR 기술 활용 사례는 건설시공 분야보다는 분양 정보를 위한 사전 모형이나 3D 도면 제작 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들의 개발과 다양한 적용이 이뤄지려면 건설업계의 체제 변화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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