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수소 개발 나서는 발전사 “수소경제 이행, 제도 정비 필요”

12일 ‘수소발전 활성화와 청정수소 생산’ 토론회 열려

수소 개발 나서는 발전사 “수소경제 이행, 제도 정비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지난 5월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은 확보됐지만, 일각에선 본격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는 양정숙 국회의원 주최로 '수소발전 활성화와 청정수소 생산' 토론회가 열렸다.

수소 개발 나서는 발전사 “수소경제 이행, 제도 정비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가재규 한국서부발전 실장


이날 발제자로 나온 한국서부발전의 가재규 실장은 2030년까지 LNG/수소 혼소 기술을 상용화할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수소 혼소 발전기가 전력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제도 개선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가 실장은 “수소와 천연가스 차액에 관한 보상이 필요하다”라며 “전력시장 운영규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NG가 톤당 100만 원이라면, 수소는 800만 원으로 8배가량 비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수소혼소 발전기에 기동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한다고도 했다. 가 실장은 “수소 혼소 발전기의 전력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복합 발전기 기동 순위와 관계없이 우선순위가 부여돼야 한다”고 했다.

가스터빈을 활용해 LNG와 수소 혼소를 실증 중인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21년부터 수소 혼소율이 50% 이상인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부터는 수소 혼소율을 70%로 높이고, 2030년 이전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수소 개발 나서는 발전사 “수소경제 이행, 제도 정비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한상진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한국수력원자력은 청정 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해, 국내 공급을 목표로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MW급 수전해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새만금 그린수소 클러스터 구축,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상진 부장은 “다만, 에너지원 구성인 전원(電源)에 있어 수력과 원자력 발전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했다.

현재 수력과 원자력은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원 역할에 한정되지만, 수소를 생산하는 역할도 추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얘기다.

수요처 사전 확보도 극복해야할 과제다. 한 부장은 “원자력 발전소가 대용량 수소를 만들더라도 수요처가 없는 것도 문제다”라며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수요처를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 부장은 국내 대기업과 함께 수요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안 되더라도 해외 수출로 수요처를 확보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