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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지향 공공조달 도입 배경, 기술 상용화 목표

기술우위 가지는 기업 적극 지원

혁신지향 공공조달 도입 배경, 기술 상용화 목표 - 산업종합저널 동향

혁신지향 공공조달 도입 배경, 기술 상용화 목표 - 산업종합저널 동향

“기술개발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과 자본, 정부가 하나가 돼야 한다”

지난 달 27일,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B2G 공공 환경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공혁신제품 기술설명회(이하 공공혁신 설명회)’에서 조달청 조달교육원 홍순후 전임교수가 이와 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이 혁신제품으로 성장해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수적이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이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것이라고 혁신 조달 제도를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 혁신제품은 Fast trackⅠ,Ⅱ,Ⅲ의 세 가지 개념으로 구분해 시범구매사업을 진행한다.

홍 교수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Fast trackⅠ'은 정부 주관으로 R&D 단계를 지원해주며, ’Fast trackⅡ'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혁신시제품을 구매해준다. 'Fast track Ⅲ'는 검증된 기술제품 중 혁신제품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공공조달 사업은 경쟁이 아닌 절대평가임을 강조한 홍 교수는 2021년 신규사업인 ‘혁신수요 인큐베이팅’과 ‘혁신제품 스카우터’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 역시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의 일환이다.

그는 “공공조달의 목적은 혁신기술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혁신 설명회 이후에는 5건의 유망기술보유기관 연구자와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상담회도 진행됐다.
박윤서 기자
yspark@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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