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지방주도 및 정부지원이 핵심
PKSTP,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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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 교육기관 전문가가 모여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경대학교 과학기술정책전문인력육성지원사업단(PKSTP) 주관으로 29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손동운 부경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몸집키우기’가 필요하다” 면서 산업기술혁신 측면에서 지방정부의 조직혁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손 교수는 ▲부처별 별도 계획 ▲전달체계 한계 ▲지역현장의 연구개발 기획력 부족 ▲정부시스템과 지방시스템의 연계 부족을 기존 지역균형정책 문제로 진단하며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역의 독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혁신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경영학회 김재구 회장은 “지역혁신생태계의 발전전략은 기업생태계와 지역지식기술, 지역사회혁신 생태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주도, 중앙정부지원의 방식으로 지방균형발전을 해야 하며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확장모델을 갖춰야 한다”고 지방균형 발전을 위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사업추진단 본부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가 책임을 지는 새로운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면서 “과학기술이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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