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올해 2/4분기 건설업 매출액 큰 폭 상승···이자보상비율 24.73%p 감소

건설연, 1/4분기 이어 건설업 부채비율 지속 상승 추이

올해 2/4분기 건설업 매출액 큰 폭 상승···이자보상비율 24.73%p 감소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최근 건설업계는 원자재 값이 상승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부채비율이 늘고 이자보상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설연)이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4분기 건설업 성장성 지표 중 매출액 증가율이 2022년 1/4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2022년 2/4분기 건설업 총자산증가율은 3.16%로, 2021년 2/4분기 3.36%보다 0.2%p 하락해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건설업 수익성 지표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악화하고 있다. 2022년 2/4분기 이자보상비율은 569.91%로, 전년 동기 기록한 594.64%보다 24.73%p 낮아졌다.

이는 3.50%를 기록한 2021년 2/4분기 건설업 차입금평균이자율이 올해 2/4분기에는 3.62%로 상승했고, 동시에 건설업 부채비율 증가로 인해 금융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다.

매출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2/4분기 매출영업이익률은 6.52%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6.49%로 집계되며 0.03%p 하락했다.

건설업 매출액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수익 구조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값, 금융비용 등 비용항목이 상승하면서, 관련 업계 매출액이 증대했지만 수익성은 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건설연은 ‘올해 1/4분기에 이어 건설업 부채비율은 지속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현재 건설업 부채비율 상승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분석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