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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에펠탑도 조기 소등 한다… '빨간불' 켜진 올겨울

에너지 대란 고조에 세계 각국 절감 나서

[카드뉴스] 에펠탑도 조기 소등 한다… '빨간불' 켜진 올겨울 - 산업종합저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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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세계 에너지 공급망이 휘청이면서 올겨울 에너지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무섭게 치고 오르는 중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제 시장에서 지난해 1분기 LNG 가격은 (MMBTue 기준) 10달러에서 올해 8월 55달러로, 같은 기간 유연탄 가격은 (1톤 기준) 89달러에서 419달러로 급등했습니다.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각국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습니다. 독일은 공공건물 난방 온도 제한 및 온수 사용 금지, 건물 외관에 미관 목적의 조명 사용을 금합니다. 프랑스는 에펠탑 소등 시간을 1시간 가량 앞당기고, 공공건물 조명을 조기 소등합니다. 스위스는 가스배급제 시행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방안 마련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다음달 삼성전자, 포스코 등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30대 기업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효율 혁신 협약'(KEEP 30)을 맺을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관광지 및 공공건물 조기 소등 ▲겨울철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 하향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연료비 인상분을 에너지 요금에 반영하지 못 해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가 가중되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강현민 기자
khm546@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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