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IT 분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동향

KDB미래전략연구소, 관련 시장 기반 마련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 필요

IT 분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동향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최근 테크 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한 디지털 서비스, 빅데이터 등 IT 분야 강점을 활용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 및 건강서비스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세계 총 GDP의 약 10%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연평균 18.8% 상승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빅테크 기업으로 분류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바벳, 아마존, 메타(페이스북)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헬스케어 관련 분야에 약 68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최근 10년간 애플,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나온 특허 출원은 300건 이상이다.

또한, 테크 기업들은 기존에 구축한 시장 기반으로, 자사의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 처리기술 등을 헬스케어와 융합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합작법인 설립 및 투자 등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들은 의료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관련 법을 제정해 원격진료 허용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향후 의료정보 활용, 빅데이터 구축 등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시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제환경 개선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