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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9월 산업활동, 선행 및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흐름 상이

“여러 개 구성지표, 이유 단정짓기 어려워”

[뉴스그래픽]9월 산업활동, 선행 및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흐름 상이 - 산업종합저널 동향

국내 전월대비 9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상승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2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순환변동치가 100 미만이면 추세보다 낮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며 지난 7월부터 연속해 하락했다.

선행종합지수는 가까운 미래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로 재고순환지표, 장단리금리차 등의 개별 구성지표를 종합해 단기적인 경기변동을 가늠하기 위해 사용하며 순환변동치는 지수에서 추세변동을 제거한 순환요인이다.

작년 11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교차된 이후 두 지표는 반대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가 하락, 금리 및 환율 상승 등 경기 침체의 국면이 나타나고 있지만 동행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와 반대로 경기흐름을 긍정적으로 본다.

통계청 백승황 사무관은 “이론적으로는 동행종합지수와 선행종합지수의 시차로 인해 경기침체의 국면이 동행종합지수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선행지수 같은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잘못된 신호를 나타내기도 해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한편 동행종합지수는 현재 경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수입액, 소매판매액지수, 서비스업 및 광공업 생산지수 등을 종합해 결정된다.

동행종합지수의 순환변동치를 살펴보면 102.4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순환변동치가 100 이상이며 수치가 높아 경기 회복의 흐름으로 예측한다.

전년동월 대비 9월 제조업 재고가 9.5% 높아졌으며 2022년 2분기 기준 100대 기업의 재고자산 규모는 98조 1천471억을 기록했다. 제조업의 높은 재고율에도 불구하고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올해 100 이상을 유지했다.

동행종합지수의 구성지표가 7개라고 강조한 백 사무관은 “경기의 불규칙 요인을 없애기 위한 이동 평균(moving average)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영향이 나타난다”며 “여러 개의 구성지표를 가지고 있어 각 지표가 결과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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