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경기침체, 자동화 담론 아닌 일자리 창출 둔화 때문

노동시장의 위기와 해결책 중심으로

경기침체, 자동화 담론 아닌 일자리 창출 둔화 때문 - 산업종합저널 동향

경기침체, 자동화 담론 아닌 일자리 창출 둔화 때문 - 산업종합저널 동향

3일과 4일 이틀간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KLI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4일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아론 베나나브(Aaron Benanav) 교수가 ‘자동화와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자동화와 노동의 종말이라는 자동화 담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아론 베나나브 교수는 “자동화의 가속화 이후, 일자리 파괴 속독 빨라진 것이 아닌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동화 담론은 자동화 속도가 점차적으로 빨라짐에 따라 일자리 파괴가 빨라져 노동시장이 위기를 겪는 현상을 지칭한다,

“자동화 담론이 옳다면 자동화 이후 노동 생산성이 증가해야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며 지난 10년간 자동화는 급속히 진행됐지만 OECD 국가들이 1970년대 이후 장기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장기 경제 성장 둔화가 일어나는 이유를 무역 상호보완성으로 설명하며 국가 간 무역 시 상호보완성 보다는 중복성을 띠면서 과잉 생산이 발생했다고 베나나브 교수는 피력했다.

이어 그는 과잉 생산으로 인한 제조업 성장 둔화에서 많은 국가들이 점차 탈공업화를 겪었다며 “노동소득 분배율의 하락은 전체 소득 중 근로자 소득 비중의 감소를 뜻하며, 노동자의 임금상승이 생산성을 쫓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공투자 확대를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노동권의 공공투자 통제권 참여를 제시하며 “보편적 기본소득의 이행을 요구하는 것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 공공투자에 대한 통제권에 참여하는 것이 더욱 효과 있을 것”이라고 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인터엑스, AI 기반 자율제조 시연… “현장 운영 방식 바꾼다”

인터엑스(INTERX)가 ‘SIMTO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을 공개하고 라이브 시연에 나섰다. 회사는 공작기계 발전 단계를 수동·자동화·정보화를 거쳐 ‘자율화 단계(4세대)’로 보고, 이를 구현한 ‘완전 자율 머신(Fully Autonomous Machine)’을 선보

공정위, 안전 비용 전가한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 검찰 고발 가닥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사무처가 하도급 업체에 산업안전 비용과 책임을 떠넘긴 포스코이앤씨, 케이알산업,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등 4개 건설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성욱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브리핑을 통해 원사업자가 안전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는 하도급 업

ASM,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미래 반도체 인재 잡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ASM은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현직 엔지니어 멘토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 2층 통

AI로 공장 ‘판단 구조’ 바꾼다…‘2026 산업AX Korea’ 개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장의 판단 구조를 바꾸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설비가 정해진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수준을 지나 생산계획과 품질관리, 물류 운영, 설비 유지보수까지 AI가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을 돕는 흐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산업 현장의 변화를

"숨겨진 땀방울이 통계로"… 전시산업, 매출 17조 '진짜 몸집' 찾았다

화려한 무대 뒤, 조명을 매달고 짐을 나르는 이들의 노동은 그동안 '숫자' 밖의 영역이었다. 전시장 운영자와 주최자 등 일부만을 산업의 주체로 기록해온 낡은 셈법 탓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이 보이지 않던 가치를 공식 통계로 소환하며 전시산업의 '진짜 몸집'을 드러냈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