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발대식 개최
장웅성 단장,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 혁신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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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범하는 제5기 기획단은 조직과 기능, 역할을 전면 개편해 연간 5.5조 원 규모의 전략 기획을 통해 ‘산업기술 R&D 전략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웅성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단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은 지난 70여 년간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며 “하지만 최근 우·러 간 지정학적 분쟁과 미·중간 기술 패권 전쟁으로 인해 우리 첨단 주력 상품들의 수출이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5기 전략 기획단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을 위한 초격차 기술 혁신과 R&D 지원 체계를 효율화하고, 이러한 성과를 매출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전문화된 조직 구성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획단의 개편된 주요 내용으로는 그동안 비상근이던 단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관련 조직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가를 임용해 MD들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법 개정을 통해 산업기술 R&D 정책분석, 통계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기능과 인력을 기획단과 일원화해 전략기획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 단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오늘 모인 MD와 함께 전략기획단을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혁신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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