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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발화···전고체 전지로 해결해야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코엑스서 19일까지 진행

전기차 배터리 발화···전고체 전지로 해결해야 - 산업종합저널 소재
(주)티디엘 김용석 전무

최근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이 생겨나면서,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전기차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안전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는 배터리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사례가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발화를 방지하기 위해선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는 총 594점의 발명 및 특허 제품이 전시된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주)티디엘은 ‘하이브리드 전고체 전지’를 선보였다. 보통 배터리는 양극층, 전해질층, 음극층 순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에서 전해질층은 액체 전해질이 사용된다.

그러나 이 액체로 인해 배터리에 덴드라이트 결정이 생기면서 손상을 가속시킨다. 특히 열 발생 시에는 손상된 부분을 통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액체 전해질은 기름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재 진압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티디엘 김용석 전무는 “행사에 출품한 전고체 전지는 액체가 아닌, 고체 전해질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조했다”며 “소재 또한 불연성 세라믹을 활용해 발화 위험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손상을 줄이기 위해 덴드라이트 제어기술을 적용했으며, 특히 복합 양극활물질이 함유된 산화물계 및 황화물계 양극층과 고체전해질로 구성해 리튬금속 석출을 방지하고, 추가 물질 없이 전극과 고체전해질 사이 경계면의 계면저항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번에 출품한 제품들은 아직 미약한 부분이 많지만, 안전과 제조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9일까지 진행한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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