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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추진하는 항공업계···‘지속가능한 항공유’(SAF) 대두

SAF, 비용적 문제 상존···온실가스 의무감축 위해 EU·미국 등 사용 확대 권고

탄소중립 추진하는 항공업계···‘지속가능한 항공유’(SAF) 대두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탄소중립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항공업계의 탄소 감축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지난 10월 열린 제41차 ICAO 총회에서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달성(Net-zero)을 지지하며, 탄소상쇄감축제도(Carbon Offsetting and Reduction Scheme for International Aviation ,CORSIA) 참여를 독려했다.

‘CORSIA’는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정하고, 만약 이를 초과하는 탄소 배출시, 배출권을 구매해 상쇄하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이 제도는 파일럿 단계, 1단계, 2단계, 3단계 순으로 실행된다. 1단계는 자발적 참여, 2단부터는 의무적 참여가 요구된다. 현재 지난 10월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118개국이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지난해 개최한 제77차 연차 총회(AGM)에서 항공업계의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을 보면, IATA는 2050년까지 21.2Gt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며, 가장 효율적인 탄소중립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사용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현재 SAF의 활용은 항공산업의 실질적인 탄소 감축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SAF는 해조류, 식용유 등의 재생 가능한 원료로 생성한 혼합 및 바이오 항공유를 말한다.

기존 항공유보다는 3배 이상 비싸다는 단점이 상존하고 있지만, 온실가스 의무 감축 이행을 위해 EU(유럽연합)와 미국은 이미 SAF 사용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SAF 시장 성장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에는 바이오항공유 생산 업체가 없고, 글로벌 업체 대비 기술격차도 큰 편’이라며 ‘이와 관련해 SAF 관련 인프라 개발시,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정유회사들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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