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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공작기계,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하락

러-우 전쟁 장기화·중국 성장 회복 지연

[뉴스그래픽]공작기계,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하락 - 산업종합저널 동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성장세 회복 지연 등으로 세계 경기가 둔화하면서 공작기계 시장도 움츠러드는 모양새다.

한국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9월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세계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수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9월 국내 공작기계 수주는 2천4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하락, 전월 대비 2.3% 감소했다.

국내 공작기계 수주 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지만, 그나마 내수 시장에서 일부 상쇄하는 모습이다.

9월 내수 시장 수주를 보면, 946억 원으로 지난달과 거의 동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2.2% 올랐다. 수출 수주는 1천52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 하향,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로 동반 하락했다.

생산 부문은 2천161억 원으로 전월보다 2.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수출은 1억9천6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견줘 7.7% 내렸고, 전월보다는 1.5% 올랐다. 수입은 7천6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0.5% 하락, 전월 대비 31.6%로 크게 감소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미국 8월 공작기계 수주는 4억6천1백만 달러로 지난달 대비 16.3% 상향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4.5% 하락했다.

일본의 8월 수주는 1천393억 엔으로 지난달보다 2.2%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 대만은 9월 수출 부문에서 2억4천1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8.5% 하락, 저년 동월 대비 9.2% 올랐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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