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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계, 자국 내 생산체제 재편과 확충 도모

도요타 조직 개편, 닛산 전고체전지 상용화, 혼다 국내생산체제 구축

일본 자동차 업계, 자국 내 생산체제 재편과 확충 도모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일본 자동차업계가 전기차, 전동화 등 확대를 위해 생산체제 재편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본사를 둔 자동차 주식회사 토요타(TOYOTA)는 코로나19, 반도체 부족, 자연재해, 사이버 공격, 리콜 발생 등에 유현한 대응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5월 토요타가 총괄하고 있던 생산기술 부문을 각 공장으로 이관하면서, 제조 부문과 생산 기술의 연계성을 강화한 바 있다.

닛산(NISSAN) 자동차 주식회사는 전동차와 관련해 생산체제 재편에 나섰다. 닛산은 2024년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한 파일럿 공장을 요코하마 공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재료 연구 분야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교(UCSD)와 미 항공우주국(NASA)와 협력한다. 특히, 2028년 전고체전지를 탑재한 전기 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지난 4월에는 적층 라미네이드셀 시제품 생산 설비를 공개하기도 했다.

혼다(HONDA) 또한 전기차 생산을 위해 일본 내 생산체제를 개편했다. 지난해 말 사이타마제작소의 낡은 사야마 공장을 폐쇄하고, 최신 설비가 구축된 요리이 완성차공장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와 전동차용 생산효율화 기술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혼다는 2024년 상용 경전기차 출시 목표에 이어, 소니(SONY)와 합작해 기획 개발한 전기차를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혼다의 순수전기차 전용 라인은 전기차 판매 비율이 20~30%에 도달 시, 구축할 계획이라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혼다는 반도체 부족, 코로나19 등 부품 조달망의 정체로 인해 자사 내 생산 조정은 올해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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