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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에너지 위기 대응···韓,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사전 대응 필요

러시아 자국 제재 동조 49개국 비우호국가 지정···에너지 거래 루블화 결제 요구

EU의 에너지 위기 대응···韓,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사전 대응 필요 - 산업종합저널 동향
자료=123RF

우·러 간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직면한 EU(유럽연합)이 러시아산 가스수급 차질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발표한 ‘EU의 에너지 위기 대응 조치와 동향’에 따르면, EU는 에너지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소 가스 저장 의무, 공급처 다각화, 가스 수요 감축, LNG 터미널 건설, 가스 인터커넥슬 등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기존 수입량의 33%로 축소하고, 2027년 말까지 수입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제품에 대한 금수조치 및 가격상한제를 도입해 12월 5일부로 시행했다. 거래가는 배럴당 60달러로 최종 합의했다. 석유제품의 가격상한제는 2023년 2월5일부터 도입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는 기존 유럽에 공급했던 천연가스 일부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노드스트림1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량도 축소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국 제재에 동조한 49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 에너지 공급 거래에 대해 루블화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한국 역시 EU의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에너지 안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보고서는 ‘한국은 현재 카타르, 러시아, 호주 등과 장기도입계약을 체결해 LNG를 수입하고 있다’면서도 ‘EU의 가스 수입 다각화에 따른 수급 문제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장기도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급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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