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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

기재부, 물가 상방요인 중심으로 면밀하게 대응하는 등 만전 기할 것

[뉴스그래픽]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 - 산업종합저널 동향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상승했다. 이는 국내 계절적인 요인과 유럽 내 지정학적 분쟁, 전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 및 경제 악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연초 계절적 인상 요인 및 전기요금·상수도료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5.2% 상승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강설과 한파로 인해 시설채소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조류독감 확산 우려까지 겹쳐 닭고기 가격까지 오름세가 확대됐다. 세부 품목으로는(12→1월) 전년동월비 농산물 △1.6%→△0.2%, 축산물 0.3%→0.6%, 수산물7.5%→7.8%로 나타났다.

석유류는 국제 유가 보합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대비 6.8%에서 5.0%로 축소했다. 반면, 개인서비스는 외식 및 공동주택관리비 및 보험서비스료 등의 연초 가격조정이 반영돼 6.0%에서 5.9%를 기록했다.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석유류 제외)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4.8%에서 5.0%로 소폭 늘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연초 식품 및 외식 가격 조정과 설 성수기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5.7%에서 6.1%로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동월비 23.2%에서 28.3%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 달 북극 한파가 국내에 상륙해 기존 보일러와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난 1월에 대한 전기 및 가스 요금에 대한 폭탄 고지서를 받은 가정집이 늘었다.

폭탄 요금을 청구 받은 가정주부 A씨는 “최근 수도권 내 영하 10도가 넘어가면서, 도저히 온수매트로 안 되겠다 싶어, 보일러를 4시간 간격으로 조정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달 도시가스 비용이 30만 원 넘게 청구됐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최근 연료 물가가 1년 새 30% 넘게 올랐다. 올해 1분기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전기 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두드러지는 물가 상방요인 중심으로 면밀하게 대응하는 등 물가 안정기조의 조속한 안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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