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원자력 친숙도 높인다… '원전소통지원센터' 개소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정책에 대한 소통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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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전소통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원자력 분야 홍보·소통을 본격화한다. 원전 관련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해 국민 인식을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금천구 소재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원전소통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산업부 박일준 2차관과 원자력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박일준 차관은 “에너지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원전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원전소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보 공유와 홍보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센터는 국민, 전문가, 지역을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원자력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는 소통 정책을 편다. 미디어·SNS·경험 중심의 맞춤형 소통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원자력 부트 캠프 ▲원자력 진로 체험을, 주부층을 위해서는 ▲방송 및 유튜브 콘텐츠 등을 기획해 원자력에 대한 친숙함을 높일 예정이다.
전문가 대상으로는,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와의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 활성화한다는 전략을 세워 둔 상태다. 사회 각계 단체와 전문가를 연계한 원자력 소통포럼도 운영, 주요 이슈별 심층 정보를 공유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원전 지역 대상에 지역 문화축제 및 기획전시,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친하는 등 정보 제공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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