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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년간 ‘원전 강소기업’ 집중 육성

원전 중소기업 탈원전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킬 것

정부가 중소기업 경쟁력을 탈원전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원전 강소기업 150개 육성을 목표로 5년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은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가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중기부는 지난해 6월 22일 발표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따라 정책자금, 기술보증, R&D,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마련된 이번 전략 발표 내용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 정부 에너지정책과 공조할 수 있는 원전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 5년간 ‘원전 강소기업’ 집중 육성 - 산업종합저널 정책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출처=브리핑 영상)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날 브리핑 발표 자리에서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해외수출 추진으로 원전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에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중소기업 경쟁력을 탈원전 이전으로 회복하고, 2027년까지 국산화와 수출 역량을 갖춘 원전 강소기업 150개 육성을 목표로 5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중소기업 현황을 분석해 자생력 제고, 국산화, 수출 경쟁력 확보 등 3개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주요 사업영역 중 보조기기·부품, 정비·제염, 전기·계측, 기계설비 4개 분야에 매출·인력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자금 및 R&D 등 지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부품 국산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한수원, 두산에너지빌리티 등 수요기업과 협력해 국산화 기술 개발도 진행한다. 원전 현장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수입대체품목을 발굴하고 중기부와 수요기업이 함께 공동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중소기업 특허출원 722건을 전수 분석해 중소기업에 적합한 유망 기술을 도출했다. 김우순 정책관은 “분석 결과 중소기업들은 제어계측 등 5개 분야에 기술개발 활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5년간 총 6천 7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R&D 1천 500억 원, 민간펀드 250억 원,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 5천억 원 등이다.

세부내용은 ▲5년간의 중소기업 특화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디지털 원전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원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펀드’ 조성 등이다.
임지원 기자
jnews@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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