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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4.2% 상승세 둔화

3월 소비자물가 4.2% 상승세 둔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랐지만, 2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4일 통계청의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3월 소비자물가동향’ 관련 정부 브리핑에서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로는 4.2% 상승해 전월 4.8%보다 0.6%p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전기·가스·수도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 28.4% 올랐다.

지역별로는 전월대비 광주 0.5%, 충북 0.4%, 울산, 강원, 충남 0.3%, 서울, 부산, 대구, 전남, 경북 0.2%,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제주는 0.1%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광주는 4.7%, 서울, 강원은 4.5%, 충북은 4.4%, 대구, 충남은 4.3%, 인천, 울산, 전북은 4.2%, 부산, 경기, 전남, 경북은 4.1%, 경남, 제주는 3.9%, 대전은 3.8%, 세종은 3.6% 각각 올랐다.

김보경 심의관은 “두 가지 근원물가지수인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와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동일한 수준”이라면서 “1월 높은 수준에 비해서는 조금은 낮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는 높은 수준이고 아직 하락 흐름 같은 거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심의관은 “근원물가와 총 물가지수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공급 충격에 의해서 많이 변동이 있는 농산물이나 에너지, 특히 석유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달 석유류 하락에 영향을 미쳐 반영된 총지수는 하락 했고, 석유류 흐름에 따라서 역전되는 경우도 있다. 2021년 1월 총지수 0.9,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 1.2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 총지수가 낮아진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요이정 기자
liz233@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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