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I, 대규모 언어 모델 Bard 출시
Google AI는 텍스트 생성, 언어 번역, 다양한 종류의 창의적인 콘텐츠 작성, 정보 제공 방식으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인 Bard를 출시했습니다.
Bard는 방대한 텍스트 및 코드 데이터 세트로 학습되었으며, 다음을 포함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지침을 따르고 신중하게 요청을 완료합니다.
▪질문이 개방형이거나 도전적이거나 이상하더라도 포괄적이고 유익한 방식으로 질문에 답변합니다.
▪시, 코드, 대본, 음악 작품, 이메일, 편지 등과 같은 다양한 창의적인 텍스트 형식의 텍스트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Google AI는 Bard가 교육, 연구 및 비즈니스를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교육에서 Bard는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 Bard는 새로운 발견을 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Bard는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Bard는 아직 개발 중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지난 10일,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 바드(Bard)가 전 세계 180개국에서 전면 오픈하며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위 내용은 바드에게 바드에 대한 소개, 개발과정 등을 물은 뒤, 종합해서 작성해달라고 한 기사다.
본지에서는 지난 5일, ChatGPT(GPT-3)에게 “어린이날 아침에 읽기 좋은 기사를 작성해줘”라는 질문으로 기사를 얻어낸 바 있다. 바드에게 동일한 질문을 해봤다.
바드는 ChatGPT와 비슷하게 1분 안에 답변을 생성해냈다. 다만, 바드는 “다른 답안 보기”라는 탭을 통해 2가지의 다른 답변을 동시에 제공한다. ChatGPT는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하단의 Regenerate response(응답 재생성)을 눌러 다른 답변을 재생성한다.

ChatGPT의 Regenerate response(응답 재생성) 버튼
이외에 바드와 ChatGPT의 차이점은 뭘까? 바드에게 물어봤다.
바드는 정확한 답변이 필요할 때는 바드를, 창의적인 답변을 얻고자 할 때는 ChatGPT를 추천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미국에서는 미국작가조합(WGA)이 파업에 돌입하며 유명 TV쇼의 녹화, 드라마·영화의 제작이 중단됐다. 파업은 넷플릭스 등, OTT와의 임금협상 불발이 결정적이었지만, AI도 협상의 주요 쟁점이다. AI가 작성한 초안을 작가가 다듬기만 하게 하는 식으로, 기존 작가 인력이나 임금을 줄이지 않겠냐는 우려 때문. 이를 두고 교과서에서 배웠던 산업혁명 시기 ‘러다이트 운동’이 재방송되고 있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빨리 AI 시대가 왔으면 좋겠어요. 연기도 ai가 제일 잘 하고, 공부도 ai가 제일 잘 하고... (중략) 인간이 잘난 척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세상이 오면, (중략) 얼마나 자유로울까. 인간은 그냥 사랑만 하면 되고.”
인류는 오래전부터 AI에 대해 꿈꿔왔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생성형AI는 인류에게 “AI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과연 AI로 인해 우리는 그냥 사랑만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사회적 불평등이 더 악화될까?
바드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인공지능(AI)은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AI는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는 또한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AI는 더 많은 일자리를 자동화하고, 더 많은 부를 엘리트에게 집중시키고, 더 많은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AI가 인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AI의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인식하고, AI가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AI를 사용하여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AI를 사용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모든 사람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AI가 인류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AI를 사용하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거나 AI를 사용하여 세상을 더 나쁜 곳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kde125@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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