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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올해 하반기 국내경제 성장률 1.4% 수준 그칠 것

반도체 분야가 수출 둔화 주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해야”

[뉴스그래픽]올해 하반기 국내경제 성장률 1.4% 수준 그칠 것 - 산업종합저널 동향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1.4%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는 세계 교역량 둔화로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금리 인상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내수 시장도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 불황 지속, 대중국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이 예상되며, 내수는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소비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불확실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적으로는 큰 폭으로 수출이 감소한 반도체 산업이 추가 변수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분기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40%)하며 경기 둔화를 주도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러·우 전쟁,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려 IT기기 소비심리가 둔화돼 반도체 수출이 감소했다”면서, “단독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 아닌 만큼, 정책적인 해결보다는 글로벌 경기 회복을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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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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